하루 3회 우유 섭취,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 수치 증가에 도움
적정량의 우유를 매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노년기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캔사스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이 유제품 섭취량이 적은 60-83세 노인 7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저지방 1% 우유를 하루 3회 섭취하도록 하고 다른 그룹은 일일 우유 섭취량을 1.5회 이하로 제한했다.
그 결과 하루 3회 우유를 섭취한 그룹의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GHS) 수치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식품과학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을 통해 발표했다.
글루타티온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스병 등 뇌 질환을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진은 우유 섭취와 글루타티온 수치 증가의 정확한 관계 확인을 위해 추가 연구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 kumc.edu, 8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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