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 우유를 0.9리터로 줄여 판매하는 등 가격은 유지하되 크기나 양 줄여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헝가리에서도 제품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크기나 양을 줄이는 현상인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1리터에 판매되던 우유는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0.9리터로 줄여 판매되고 있으며, 요거트, 버터, 치즈 및 크림 등 유제품은 물론 소시지, 햄 등 필수 식품을 중심으로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버터와 치즈의 경우 포장재 가격 인상으로 제품 용량은 물론 포장재 부피를 줄여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관계자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제품 가격은 동일하나 크기나 양을 줄이면서 직접적인 가격 인상에 비해 소비자가 눈치 채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출처 : dailynewshungary.com,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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