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뇌질환 개선 '삼채추출물 소재 제조' 기술 민간에 이전
퇴행성 뇌질환 개선 '삼채추출물 소재 제조' 기술 민간에 이전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2.08.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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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과원 개발 국유특허 성이바이오(주) 전용 실시로 사업화 촉진
농진원, 4일 기술이전 협약식 체결
농업과학원 개발 ‘퇴행성 뇌질환 예방 및 치료용 삼채추출물 소재 제조’ 기술 이전 협약식 모습

국가 연구기관이 개발한 국유특허의 뇌질환 개선 기능성 소재 제조 기술이 민간에 이전돼 관련 건강기능식품 사업화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퇴행성 뇌질환 예방 및 치료용 삼채추출물 소재 제조’ 기술에 대하여 성이바이오(주)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삼채추출물’에 관한 것으로, ‘삼채의 뇌질환 예방 및 치료’에 관련된 기능성을 확인하기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했다.

이 기술은 뇌세포가 대규모로 사멸하는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삼채추출물과 관련한 것으로서, 국산 삼채의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국민의 뇌건강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한 성이바이오는 기능성식품 생산 기업으로서, 삼채추출물 소재의 산업화를 목표로 일반식품은 물론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성이바이오 전통규 대표는 “삼채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의 판매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제품을 개발하여 삼채추출물 소재의 산업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삼채의 기능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국산 삼채 농가 및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진청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수한 특허기술의 산업적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역량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실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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