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환경 규제 강화에 낙농업 위축"
"EU 환경 규제 강화에 낙농업 위축"
  • 김민 기자
  • 승인 2022.06.30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농무부, EU 원유생산량 지속 감소 전망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축산업에 대한 환경 규제 강화로 EU의 원유생산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농무부(USDA) 해외농업국(FAS)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공동농업정책(CAP) 개정 및 식품안전전략(Farm to Fork Strategy) 추진에 따른 환경 규제 엄격화로 원유생산량은 물론 사육두수도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는 2023년 공동농업정책(CAP) 개정안 및 식품안전전략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및 기후 완화 정책 강화로 폐업하는 낙농가들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이미 주요 산업체들은 새로운 정책 실현에 앞서 업무전략 및 계획을 개편하고 있으며, 수익성 제고를 위해 수요가 많은 유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생산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시유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치즈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모짜렐라 등 치즈 생산량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 dairyindustries.com, 6월 27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