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외식업계, 물가 상승에 메뉴 조정
뉴질랜드 외식업계, 물가 상승에 메뉴 조정
  • 김민 기자
  • 승인 2022.06.24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자재 물가 급등으로 메뉴 가격 인상 및 식자재 대체 등

뉴질랜드 외식업계가 치솟는 물가에 메뉴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레스토랑 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협회 회원 중 70.87%가 물가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며 특히 유제품, 육류 및 건조 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0명 중 8명은 물가 상승에 따른 식자재 비용 부담으로 가격을 인상했고, 43.9%는 저렴한 식자재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 업계종사자는 식자재 비용 절감을 위해 50리터짜리 우유 등 저렴한 대용량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고기, 닭고기, 식용유 및 식품 포장재 등 주요 식자재 공급이 부족하고 구인난까지 겹친 가운데, 외식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지며 소비자들의 외식 수요에도 영향을 미침에 따라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출처 : stuff.co.nz, 6월 22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