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다논, 소비 위축에 제품군 축소
佛 다논, 소비 위축에 제품군 축소
  • 김민 기자
  • 승인 2022.06.22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부 제품의 맛과 용량 축소 통한 취급품목수 조정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점점 더 심화되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며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프랑스 유업체 다논은 제품군을 축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선박 부족 및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원유부터 종이 포장재까지 모든 투입비용이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도 허리띠를 졸라매며 저렴한 PB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다논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요거트 제품부터 물까지 일부 제품의 맛과 용량을 줄이면서 취급품목수(SKU)를 조정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 생산에 주력해 판매량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적은 종류의 제품을 판매함으로서 투입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유럽지사에 한해서 추진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수용 가능한 가격 책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출처 : thecattlesite.com, 6월 20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