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스타트업, 인공 우유 미국 FDA 승인
이스라엘 스타트업, 인공 우유 미국 FDA 승인
  • 김민 기자
  • 승인 2022.06.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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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사용하지 않은 발효 유단백 통한 유제품 생산 및 상용화 추진

젖소 없이 정밀 배양 기술을 활용해 유단백을 생산하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인 리밀크(Remilk)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 원료 인증(GRAS)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지난 1월 1억 2천만 달러(약 1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덴마크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밀 발효 시설을 건설해 매년 젖소 5만 마리분의 발효 유단백 성분을 생산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FDA로부터 해당 업체의 단백질이 식음료에 사용하기에 안전한 것으로 인증 받음에 따라 이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및 크림치즈 등 젖소 우유가 함유되지 않은 비(非) 유제품을 생산해 빠르면 다음 분기부터 상용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업체관계자는 FDA 승인을 통해 비(非) 유제품 부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해당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규제기관과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prnewswire.com / vegconomist.com,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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