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코로나19 진정세에 플렉시테리언 증가 추세
英, 코로나19 진정세에 플렉시테리언 증가 추세
  • 김민 기자
  • 승인 2022.05.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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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소비는 감소한 반면 유제품 소비는 소폭 증가

영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진정세로 접어들며 간헐적 채식을 즐기는 플렉시테리언 소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다(Kantar)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육류, 생선 및 가금류는 물론 유제품을 통한 단백질 섭취가 늘어난 반면 최근 들어 확산세가 주춤함에 따라 육류 섭취를 줄이는 소비자가 다시 늘어나며 플렉시테리언이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육류는 생선 및 가금류로 대체되며 전반전인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유제품 소비는 플렉시테리언 소비자들의 식사시 점유율이 57.2%에서 58%로 증가했고, 특히 우유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파스타 등 요리에서 버터와 치즈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플렉시테리언은 물론 엄격한 완전 채식주의자인 비건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육류 및 유제품 소비를 제한함에 따라 지속가능하고 균형 잡힌 식단에서 유제품 및 육류의 건강학적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출처 : ahdb.org.uk, 5월 2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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