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은 물론 육류 등 동물성 식품 소비 증가 기대
영국에서 다음 달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행사인 ‘플래티넘 주빌리’를 앞두고 유제품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업원예개발공사(AHDB)는 오는 6월 여왕의 즉위 기념행사를 앞두고 유제품은 물론 소고기 및 돼지고기 등 동물성 식품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여왕의 즉위 60주년 기념행사인 ‘다이아몬드 주빌리’ 기간 동안 체다치즈와 샌드위치용 치즈 판매량이 전년대비 9.1% 증가하고, 크림 판매량도 5.4% 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금년 행사에도 유제품 소비가 크게 늘어 소매 및 식품 서비스 부문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경제 위기로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기념행사의 규모와 지출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난 행사대비 증가세는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ahdb.org.uk, 5월 23일자>
저작권자 © 푸드아이콘-FOODIC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