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트 밀크 수요 급증으로 투자 확대 추세
식물성 대체우유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카페에서도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900개 이상의 카페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카페 소비자의 4분의 1이 커피 주문시 식물성 대체우유를 선택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옵션은 아몬드 우유로 두유와 오트 밀크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트 밀크는 크림과 같은 질감과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2년 전 카페 음료 점유율이 0.2%였던데 반해 현재는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년 안에 카페 음료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부 기업들은 호주에서 오트 밀크를 생산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식물성 대체우유 소비가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식물 기반 음료업계의 ‘우유’ 또는 ‘크림’ 등 낙농용어 사용 금지에 대한 낙농업계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 abc.net.au, 5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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