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신임 농진청장 "식량안보·기후위기 대응 식량자급률 향상시킬 것"
조재호 신임 농진청장 "식량안보·기후위기 대응 식량자급률 향상시킬 것"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2.05.16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장 취임사… "연구개발 투자·기술지원도 강화"

조재호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16일 "식량안보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자급률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주요 중점 추진 정책을 이같이 꼽으면서 "코로나19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곡물가는 급등하고 있어 곡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식량주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밀, 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구체적으로 "쌀에 편중된 자급 구조를 개선하고 밀가루를 대체하는 쌀가루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가공 적성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밀 품종의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콩은 신품종으로 대체하고 논의 이모작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해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청장은 또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측·경보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후적응 신품종과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청장은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기술과 기기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아울러 "농업‧농촌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기술 개발‧보급과 함께 현장밀착형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과수화상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 청이 가지고 있는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조 청장은 청년 농업인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공간 재생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농업기술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기술 선진국 및 개도국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