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매일유업, ‘새활용 프로젝트’ 진행/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개
[업계단신] 매일유업, ‘새활용 프로젝트’ 진행/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2.05.13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일유업, 매일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 ‘새활용 프로젝트’ 진행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매일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켓컬리와 함께 새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최근 몇 년간 이상기온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자 발빠르게 전사적인 친환경 방침을 적용했다. 크게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고(Replace), 재활용하는(Recycle)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된 ‘매일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이다. 매일 구매해 사용해야 하는 제품의 특성 상, 용량이 작거나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하는 제품이더라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매일유업이 마켓컬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새활용 프로젝트 또한 매일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 중 재활용 활동의 일환이다. 새활용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것을 일컫는다.

마켓컬리에서 2만원 이상의 매일유업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업사이클링(Up-cycling) DIY 지갑 제작 키트 ‘밀키파우치’를 증정한다. 밀키파우치는 우유팩을 인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제 우유팩의 인쇄 파지 등을 활용해 만든 DIY 키트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누구나 쉽게 미니 지갑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키트에 포함된 설명을 따라하면 신용카드, 명함, 영수증, 현금, 열쇠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다목적 미니 지갑이 완성된다. 밀키파우치는 매일유업의 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마켓컬리 PB 상품인 My Basic 매일 좋은 1A우유 3종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매일유업과 마켓컬리의 새활용 프로젝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일주일 동안이다. 기간 내 마켓컬리에서 2만원 이상의 매일유업 제품을 구매하면 5,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밀키파우치를 받아볼 수 있다.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매일유업의 대표 상품으로는 어메이징 오트, 매일 바이오 요거트, 상하목장 유기농 주스, 상하키친 브리또 등이 있다.

▶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개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널리 알려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1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영 재개에 앞서 뮤지엄김치간은 새로운 기획전시, ‘김치의 사계’를 선보인다.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24절기에 수확하는 다양한 제철 채소들을 일러스트를 활용해 보여주고, 한국인들의 사계절 속에 담겨있는 대표 채소들로 만든 김치를 아름다운 페이퍼 아트로 전시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볼거리를 더했다. ‘김치의 사계’ 기획전시는 뮤지엄김치간 5층에 마련했으며, 박물관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 재개를 기념해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31일까지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유료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뮤지엄김치간 로고가 박힌 친환경 파우치를 증정한다.

한편 이번 운영 재개를 맞아 뮤지엄김치간은 문화체육관광부, ICOM 한국위원회,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캠페인, ‘뮤궁뮤진’에도 참여한다. 본 캠페인은 자랑, 굿즈, 비밀, 난장, 공간, 자연, 소리 등의 7가지 주제로 각 박물관·미술관의 매력을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펼치는 이벤트로, 해시태그(#)와 함께 뮤궁뮤진을 검색하면 뮤지엄김치간의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전화(02-6002-6456) 또는 이메일(museum@pulmuone.com), 카카오톡 ‘뮤지엄김치간’ 검색 후 채팅으로도 가능하다.

뮤지엄김치간은 내부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 관람 운영과 체험활동을 단계별로 재개할 계획이다. 6월 말까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며, 향후 운영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