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우유 육류 계란가공품 대상

오스트리아 정부가 내년부터 우유, 육류 및 계란 가공품 및 공공급식에 대해 원산지 표시 의무화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오스트리아 인구의 약 86%가 식음료의 원산지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나, 치즈, 소시지 등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식당, 병원 등 공공급식에서도 원산지 표시가 불분명함에 따라 식품의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음식의 주성분으로 50% 이상 사용된 육류, 우유 및 계란에 대해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될 예정이다.
특히 우유의 경우 생산이 이루어진 목장을 기준으로 하고, 치즈, 소시지, 마요네즈 등 가공품은 가공 및 포장된 지역을 기준으로 원산지가 표시될 예정이다.
또한, 공공시설에서 운영하는 급식업체는 안내문이나 메뉴판 등을 통해 식자재 원산지를 표시해 안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식자재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함으로서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산 제품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dairyindustries.com,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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