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마사회와 사회적 책임 강화 위해 청년창업지원 협력
농진원, 마사회와 사회적 책임 강화 위해 청년창업지원 협력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2.05.12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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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 산업 포함한 농축산식품 분야 청년창업 육성지원
마사회 용산창업지원센터 창업기업 입주지원 및 공동 활용
왼쪽부터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말(馬) 산업을 포함한 농축산식품 분야 청년창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축산식품 분야 청년 창업을 돕고 나아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업 분야는 말(馬) 산업을 포함한 농축산식품 분야 △청년창업의 육성을 위한 투자 및 판로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용산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창업지원센터의 공동 활용 △기술의 이전‧사업화 △스마트 농업의 활성화 촉진 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팀을 구성해 9월말까지 구체적 이행계획을 수립해 창업기업의 입주보육과 각종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용산창업지원센터는 창업기업의 입주와 더불어 기업 간 네트워킹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에 대한 생태계 확산과 혁신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수행해 왔다.

농진원은 이런 활동을 통해 ㈜록야, ㈜지구인컴퍼니, ㈜팜스킨 등 다수의 국내 유수(有數)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육성한 스타트업(300개 기업)의 매출이 4,520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49.2% 증가하는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민간투자도 전년대비 158% 증가한 1,184억 원(82社) 유치하였고, 민간일자리도 666명을 창출해 창업기업이 성장하는데 정책적 뒷받침을 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라는 국정목표의 달성을 위해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한 혁신 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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