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분유 대란에 캐나다까지 영향 미쳐
美 분유 대란에 캐나다까지 영향 미쳐
  • 김민 기자
  • 승인 2022.05.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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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지역 거주, 유제품 알레르기 겪는 아이들 위한 분유 공급 차질

미국 전역에 분유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월마트 캐나다는 유아용 조제분유 공급 문제가 지난 몇 년간 지속된데 이어 분유 공급망 차질이 심화되면서 분말부터 액상 분유까지 다양한 분유를 확보해 온라인과 매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매업체도 미국 제조업체로부터 공급을 받지 못해 다른 제조업체를 물색해 분유를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도심 외곽지역 소비자들의 분유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분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업계관계자는 "대부분의 분유 성분이 유사하고 소화가 쉽기 때문에 구매가 가능한 분유 브랜드로 교체하거나 가능하면 모유 수유를 늘리고 기증 받은 모유를 활용하거나 유아들의 고형식 섭취를 늘려 분유 부족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toronto.ctvnews.ca,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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