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유제품 육류 등 수출 차질
뉴질랜드,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유제품 육류 등 수출 차질
  • 김민 기자
  • 승인 2022.05.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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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및 컨테이너 부족으로 주요 수출품 배송 지연

주요 항구도시의 선박과 컨테이너 부족으로 인해 뉴질랜드 수출업체 및 해운업체도 타격을 입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 수출업자들에 따르면, 공급망의 차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봉쇄 및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상황이 악화되며 컨테이너는 물론 화물을 선적할 배를 구하지 못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악의 상황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질랜드의 주요 수출 품목은 유제품, 육류 및 목재로 가장 큰 시장은 중국이지만 현재 상하이항이 봉쇄되면서 해상 물류난과 항만화물 적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배송이 지연되는 육류 등을 냉동 창고에 보관하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가공 협동조합인 폰테라도 유제품 수출 품목을 상하이로 운반하고는 있으나 냉장·냉동 장치를 갖춘 리퍼 컨테이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품 배송이 지연되거나 중국내 다른 항구를 통해 물류를 운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newshub.co.nz, 5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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