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격지수는 3월 사상 최고치 기록 후 0.8% 하락
지난 4월 FAO의 유제품 가격지수는 147.1포인트로 전월대비 0.9% 오르며 8회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년동기대비 23.5%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유생산국인 서유럽과 오세아니아의 원유생산량이 작년 수준을 밑돌면서 세계 원유공급량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유제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버터 가격은 현재 해바라기씨유 및 마가린 부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유럽의 공급량 감소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탈지분유 및 치즈의 수입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유럽의 내수시장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FAO 식품가격지수는 158.5포인트로 전월대비 0.8% 하락했으나, 여전히 전년동기대비 29.8%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품, 설탕 및 육류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유지류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곡물 가격도 소폭 떨어지면서 가격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fao.org, 5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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