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폰테라 “中 유제품 수입 감소세”
뉴질랜드 폰테라 “中 유제품 수입 감소세”
  • 김민 기자
  • 승인 2022.05.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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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조치 강화에 따른 항만화물 적체 및 공급망 차단이 주요인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로 항만화물 적체가 심화되고 공급망이 차단되면서 유제품 수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질랜드 유가공 협동조합인 폰테라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로 지난 3월 중국으로의 유제품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2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급망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돼지 사육에 저품질의 대체 사료 사용이 늘어나면서 사료용 유청 수출량이 크게 감소했고, 시유를 비롯해 전지분유 및 탈지분유 수출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 기준 1년간 누적 수출량은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월 뉴질랜드의 총 유제품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며, 1년간 누적 수출량은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관계자는 시유, 전·탈지분유 및 치즈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아용 조제분유 수출량 감소분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nzherald.co.nz,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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