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 전쟁으로 곡물 교역 차질
EU, 우크라 전쟁으로 곡물 교역 차질
  • 김민 기자
  • 승인 2022.05.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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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재고 감소로 대체 사료곡물 수입처 물색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EU의 곡물 생산 및 교역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

최근 미국 농무부 산하 해외농업국(USDA-FAS)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EU의 총 곡물 수입 수요의 평균 40% 이상을 차지하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 곡물은 물론 관련 상품 수출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해 연료, 종자, 비료 등 원자재 조달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력 확보에도 난항을 겪으며 2022-23년 EU의 옥수수 재배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EU 곡물 수입업자들이 북남미 국가에서 대체 공급처를 물색하기 시작하면서 정상적인 교역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U의 곡물 재고가 빠듯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확량 감소에 이은 대체 사료 곡물의 수입 증가, 사료 및 식품 가격 급등 등의 요인으로 내수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처 : world-grain.com,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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