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명수 신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산업 발전과 회원사 지원, 두 축으로 과업 추진할 것"
[인터뷰] 정명수 신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산업 발전과 회원사 지원, 두 축으로 과업 추진할 것"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2.03.1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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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제14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사진=건기식협회 제공)

최근 2~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지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은 지속 성장을 거듭해 5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관련 업계는 이러한 상황을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덕도 있지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정부와 업계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2022년은 건강기능식품법이 제정된 지 20년째 되는 해로, 성년기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업계는 지난 20년간 탄탄하게 성장해 온 것을 발판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바이오헬스산업의 주축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근 제 14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으로 선출된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에 거는 업계의 기대가 매우 큰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 연간 예산이 최근 5년간 100억 대에서 300억 대로, 전체 산업 규모가 약 1조 원에서 5조 원대로 급속 성장하는 와중에 업계의 구심점인 협회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얼마나 큰 지를 가늠할 수 있다.

회원사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그들의 애로를 수시로 들어야 하고, 제도적인 규제도 풀어야 하기에 정부 당국과도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업계 및 당국의 동반자와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일도 협회장이 책임져야 한다. 

내수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일 또한 건기식 업계가 안고 있는 숙제 중 하나다. 4차산업혁명과 더불어 맞춤형 또는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것도,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 노력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중책을 맡은 정명수 신임 건강기능식품협회장을 만나 그의 포부와 청사진을 심도 있게 들어봤다. <편집자 주>

 

'25년 2월까지 3년의 임기에 들어간 신임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사진=건기식협회 제공)

Q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 14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것을 축하합니다.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 규제 개선 방안 강구ㆍ국산 원료 기능성 발굴ㆍ기술거래 가교 역할 힘쓸 터...건기식 정보 플랫폼 구축도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협회 회장직은 산업계와 학계 모두를 아우르는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가지고 협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저는 임기동안 ‘산업 발전’과 ‘회원사 지원’이라는 두 축을 세우고 필요한 과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제도개선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건기식 산업의 과학적 진전을 위해 대내외 공유 협력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기능성 표시 및 인정 체계와 산업 선진화에 필요한 과업들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각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정부뿐 아니라 주요 수출국과 실질적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주도적으로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규제 애로사항 등을 발굴해 조속히 개선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두 번째 중점 추진사업은 산업의 활성화 지원 방안으로 회원사의 내수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겠습니다. 국내산 원료로 새로운 기능성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선진화 지원 등 분야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새로운 기술거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가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의 빠른 성장 기조에 맞춰 질적 측면에서도 진일보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서겠습니다.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국내 유통중인 건강기능식품의 체계적 데이터 관리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종합적인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Q 올해로 건강기능식품법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발효된 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건기식 회장으로서, 또 관련 기업을 경영하는 대표로서 그 의미가 남다를 텐데, 어떤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 건기식산업 지속 성장은 관련법으로 시장을 엄격 관리한 덕분... 바이오헬스산업 주축이 되도록 혁신해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사회 · 경제적인 불확실한 여건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크겠지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건강기능식품법을 별도 제정하고 이를 엄격히 유지 및 개선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시간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산업 성장의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기능식품법이 기반을 잡고 자립하기까지 역경도 많았지만, 모든 업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이 산업만의 가치를 부단히 끌어 올렸기에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핵심산업으로 인정받는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과 다른 위치에 오른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도 뒤따를 것입니다. 수많은 이들의 건강한 삶에 깊숙하게 자리한 건강기능식품이 앞으로 더욱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국가 차세대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는 산업혁신의 토대가 되는 제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25년 2월까지 3년의 임기에 들어간 신임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사진=건기식협회 제공)

Q 건기식 시장이 5년새 20% 이상 성장하는 등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 지요?
  ▶ 면역력 향상·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신성장동력으로 키워... 기능성별 시장 세분화 및 온라인 채널 비중 변화 예상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매년 가파른 성장세로 꾸준히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국가의 신성장동력 산업입니다.

우리 협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5,000가구 패널 조사 결과 일상생활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가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곧 건강기능식품의 대중화를 의미합니다. 2021년 기준 10가구 중 8가구가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을 만큼 대중화 반열에 오른 건강기능식품산업은 최근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가구별 평균 구매액 또한 상승하는 소비력 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서 코로나19가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미친 영향력은 긍정적인 측면이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요 키워드로 ‘면역력 향상’과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종합비타민,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폴리스 등 면역 기능제품은 광고를 통해 구매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비대면 채널이 선호되면서 건강기능식품 또한 온라인 채널 내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간 꾸준히 성장해온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 니즈와 비대면 채널 선호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시국에서 한층 더 대중화됐습니다.

이처럼 면역력에 대한 높은 수요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생활습관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대중화는 코로나19 종식에도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별인정형 시장은 새로운 기능성 시장에 대한 기대와 잠재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이러한 맥락에서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미 대중화된 시장인 만큼 과거와 같은 급격한 성장세나 새로운 소비자의 대폭적인 유입보다는 개별 소비자(또는 가구별)의 구매 횟수 또는 1회 구매량(금액) 확대에 따른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또한 점차 다양한 기능성 및 복합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기능성별 시장 세분화 및 채널 비중의 변화가 전망됩니다."

Q 협회는 건기식 시장이 5조 규모를 넘어선 시점에서 바이오헬스산업으로의 도약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건기식산업과 바이오헬스산업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의 산업 확장을 의미하는 지요?
 ▶ 건기식 질병 예방 효과로 보건의료비 절감 커 국회서 바이오헬스산업에 포함...정부 지원 토대 마련 국내외 시장 확대 기대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통한 국민 보건의료비 절감 효과가 매우 높은 바이오식품에도 불구하고 그간 바이오헬스산업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협회가 학계 및 산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결과 이번 국회의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바이오헬스본부에서 건강기능식품도 바이오헬스산업으로 포함시키며 미래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지원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산업은 중기부, 식약처 등 관련 정부 부처로부터 연구개발비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및 수출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며, 이로 인한 고용증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25년 2월까지 3년의 임기에 들어간 신임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사진=건기식협회 제공)

Q 협회는 작년말 공정위와 건기식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제정해 오는 4월부터 시행합니다. 규약을 제정하게 된 배경, 즉 불공정 사례 소개와 향후 규약 위반시 어떤 제재를 받는 지요?
 ▶ 의료인 '쪽지처방' 등 부당한 고객유인행위 발생...'공정경쟁규약심의위' 구성해 적발시 중징계 등 조치

"최근 일부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의료인으로 하여금 자사 제품명이 기재된 처방전과 유사한 형태의 양식 일명 '쪽지처방'을 사용하도록 유도해 해당 제품을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 시키는 행위가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하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이에, 협회는 공정위, 식약처, 산업계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신뢰도 제고 및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업계가 자율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판단해 '건강기능식품 공정경쟁규약 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공정경쟁규약은 이미 운용중인 의약품·의료기기 공정경쟁규약과 유사한 체계 및 내용으로 구성했으나, 건강기능식품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해 내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규정했으며,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하위규정(세부운용기준)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이 규약을 운영하면서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를 구성하게 되고, 동 위원회에서 규약 위반이 적발되는 경우 조사를 진행해 위반행위에 대한 경고, 경징계, 중징계 등의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Q 건기식의 경우 내수시장은 눈부시게 성장하는데 반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은 부진한 편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향후 협회 차원의 해결 노력 및 지원책은 무엇입니까?
  ▶ 국가별 다른 분류체계·규정이 비관세장벽으로 작용... 제외국 수출가이드 제작·웨비나 등 글로벌 진출 위한 정보 제공 주력

"건강기능식품은 국가별 분류체계와 관련 규정 등 전반적 제도가 상이해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산업입니다. 지난 10년간 건강기능식품 수출규모는 연평균 17%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이(식약처, 2021년 생산실적 기준)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건강기능식품법을 별도로 제정하고 관리하는 국가가 없어, 국내에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도 수출시 상대국에서는 이를 그대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의약품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원료일지라도 해외에서는 동일하게 인정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해외에서는 기능성을 표방할 수 없는 일반 식품으로 수출되기도 합니다.

또한, 중국의 경우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한 수입 제품 규제를 더욱 강화해 중국 내 보건식품(국내 건강기능식품과 유사한 카테고리)으로 판매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종 비관세장벽과 신뢰할 수 있는 현지 대행사 확보의 어려움 등은 수출 확대를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수출 기업이 상대국의 법률, 정책 및 세부규정 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회원사 수요가 높은 국가를 우선 선정해 <건강기능식품 제외국 수출가이드>를 제작하고, 해외 정책 ‧ 산업 ‧ 연구동향 등이 반영된 <건강기능식품 해외 트렌드 리포트> 및 <미국 건강기능식품 규정집>과 같은 제외국 규정집 등을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정부지원 사업을 운영해 해외 전시회 출품 지원 및 현지 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코로나19 시국에서는 온라인 채널 선호를 반영해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웨비나 개최 및 협회 회원사 혜택 제공 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제교류분과위원회‘ 및 ‘수출 비관세장벽 해소 협의체’를 운영하며 수출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정부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식이보충제연맹(IADSA) 회원으로 활동하고, 미국 USP 등 해외 유관 기관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글로벌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 유지 및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제외국 규정에 관한 개정사항을 신속히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동향 자료를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회원사 수출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온 ‧ 오프라인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각종 세미나 개최, 유관 기관과의 협력 업무 및 정부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25년 2월까지 3년의 임기에 들어간 신임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사진=건기식협회 제공)

Q 협회는 올해 영업·창업자를 대상으로 민간자격증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취지는 무엇이며, 민간자격증의 역할은 무엇인지요?
  ▶ 건기식 제조분야 전문인력 양성으로 직업적 안정화 도모... 산업 활력 및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에 기여

"우리협회는 민간자격증 제도 도입을 통해 식약처의 산업발전 정책 지원과 함께 산업계 전문인력을 양성해 건강기능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자 민간자격증 도입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협회는 민간자격증 도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고, 판매 및 창업자에게는 직업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할 것입니다."

Q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 시행 이후 건기식 시장의 변화가 궁금합니다. 아울러 프로바이오틱스 vs 발효유류의 효능 표기 등과 같은 이해 충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 건기식과 유사한 형태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는 소비자 오인 야기...하나의 법률로 통합 운영 바람직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는 서로 다른 법률에서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과 비슷한 형태를 한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를 하는 것은 소비자의 오인‧혼동을 야기 할 우려가 큽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에 대해서는 하나의 법률로 통합해 같은 제도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Q 회장 임기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사업은 무엇입니까?
  ▶ 국산 건기식의 세계 일류제품 육성 위해 연구 개발과 합리적 제도 개선 및 대국민 홍보 강화 힘쓸 터

"가장 큰 목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세계 일류제품으로 품질을 향상시켜 산업을 발전시키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을 지속해 산업 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소비자의 올바른 인식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건강기능식품산업이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으므로, 산업계에서는 좋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합리적 제도개선을 위해 소통하고 대국민 홍보를 이어 갈 것입니다.

또한, 협회는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고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이를 개선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협회의 문턱을 낮추고 투명하고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모든 회원사들이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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