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침수, 젖소 유실, 원유 폐기 등 홍수 여파 심각
호주 동부 연안에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낙농업계의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사우스웨일즈와 퀸즐랜드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목장이 침수되고 젖소가 떠내려가는 등 100여 농가가 홍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데어리 오스트레일리아(DA)는 낙농가들의 손실 파악 및 피해 복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목장 시설 손실뿐만 아니라 사료 및 연료가 부족하고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며 파행증 및 유방염 등 젖소의 건강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가 유실돼 집유가 어려워짐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원유가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데어리 오스트레일리아는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재건을 위해 관련 기관, 당국 및 비상대책위원회와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출처 : farmweekly.com.au,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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