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근 신임 농업기술진흥원장 "글로벌 수준 전문성 갖춘 최고의 서비스 기관 발돋움"
안호근 신임 농업기술진흥원장 "글로벌 수준 전문성 갖춘 최고의 서비스 기관 발돋움"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2.03.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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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취임식서 "혁신 기술 현장 활용 위해 조직 소통 강화" 당부
안호근 신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2일 기관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농업기술의 사업화와 종자산업 진흥, 청년·벤처창업 지원, 스마트팜 등 디지털 농업 육성 등 미래 농산업 발전의 핵심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이를 성실히 수행해온 농업기술진흥원을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서비스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2009년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으로 출범한 이래 짧은 기간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 1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으로 승격한 후 2일 출범식과 함께 제5대 기관장에 취임한 안호근 원장의 일성이다.

안호근 신임 농진원장은 “우리 농식품 산업이 강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함께 신기술이 산업현장에서 적극 활용돼야 한다.”며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신품종 종자 보급,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과 기술기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핵심 과제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저탄소 농업기술, 치유농업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기술 보급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이러한 과제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 업무 추진 △민주적 소통문화 정착 △공정·투명한 조직 윤리경영 강화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듣는 현장중심의 업무 마인드를 가질 것과 상하간, 부서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농진원의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로 과제를 추진해나 갈 것을 당부했다.

안 원장은 “국내 농업기술의 실용화,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시장개방 확대와 기후변화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각계가 노력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공직생활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해 농진원이 기술기반의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 농식품산업 발전을 튼튼히 뒷받침하는 최고의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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