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급식안전관리 챙겨
김강립 식약처장,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급식안전관리 챙겨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2.01.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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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방문해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현황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처장은 18일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급식안전관리 지원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사회복지급식관리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중앙센터가 전국 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의 운영‧총괄을 새롭게 맡게됨에 따라, 어린이에 더해 노인‧장애인 급식안전관리까지 지원하는 중앙센터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그간 지자체와 협력하여 영양사 없는 전국 소규모 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228개 지자체에 234개소를 설치 완료했으며, 서울 송파, 청주 등 7개 지역에 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올해 말까지 18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지난해 적은 인력‧예산과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모든 시‧군‧구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었던 것은 중앙센터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안전과 균형 잡힌 영양지원이 ‘중앙센터 1.0시대’의 목표였다면 이번에 '사회복지시설급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장애인 등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더 전문화되고 더 체계화된 ‘중앙센터 2.0시대’의 준비를 위해 식약처와 중앙센터는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노화, 만성질환 등으로 더욱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중심의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중앙과 지역의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국민 누구나 위생적이고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양질의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에 대해서도 포용적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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