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은 생산비 상승에 이은 인력난 심화로 우유, 치즈 등 가격 급상승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 공급망 차질로 식음료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농가부터 제조, 가공, 유통 및 소매업에 이르기까지 확진을 받는 근로자수가 늘어나고 생산이 둔화되며 공급망이 타격을 입기 시작함에 따라 유제품, 계란 및 육류 가격은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육류 가격은 일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유제품의 경우 생산비 상승으로 생산이 줄어들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인력난 심화로 우유, 치즈 등 주요 품목들의 가격이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업계 전문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수준의 식량 부족을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혼란이 최소 6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news.yahoo.com, 1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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