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유 및 유제품 소비량 감소세
이란, 우유 및 유제품 소비량 감소세
  • 김민 기자
  • 승인 2022.01.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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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 여파로 지난 2년간 평균 30% 감소

이란의 우유 및 유제품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유 소비량이 권장 섭취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여파와 식품 가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으로 지난 2년간 평균 우유 및 유제품 소비가 약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가 우유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함에 따라 유제품 가격이 상승했고 초등학교에서 무상 우유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유제품 가격이 60%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에 따라 정부관계자는 보조금과 무상우유 급식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이란은 중동에서 가장 큰 유제품 공장을 가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60-80kg으로 세계 평균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iranintl.com,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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