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들 한목소리 낸다...'전국소기업총연합회' 12일 출범
소기업들 한목소리 낸다...'전국소기업총연합회' 12일 출범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2.01.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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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단체 3만명 회원 "한국경제의 동맥"...2022년 비전 정책 발표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소기업총연합회 발족식 참여 힘보태

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경제단체인 전국소기업총연합회가 출범한다.

전국소기업총연합회는 12일 오후 4시 서울 동작구 공군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2022년 새해 소기업들을 대표하는 비전과 정책을 발표한다. 연합회는 전국 21개 단체 약 3만 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는 전국소기업총연합회 참여 단체로서 출범식에 참석해 소기업 발전에 힘을 보탠다.

매출 120억~10억 미만의 소기업 전국 종사자수는 428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수의 약 20.3%를 차지하고, 매출규모는 573조로 10.2%를 차지하는 등 소기업은 한국 경제의 중요한 동맥이다.

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는 고용시장 안정과 소상공인의 골목상권이 좋아질 수 없으며, 소기업은 소비의 주체이자 생산의 주체라는 점에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

소기업을 대변하는 소기업 경제단체의 탄생이 정부 정책과 한국 경제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전국소기업총연합회 출범식에서는 여야 대선후보를 초청해 '2022 소기업 비전과 정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되고, 향후 각각의 후보들을 초청해 소기업인들과의 대담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김정호 의원과 공동으로 '떡볶이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하기도 했으며, 떡볶이떡 떡국떡을 생계형적합업종으로 지정하기도 하는 등 소상공인을 보호하며 대변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 협회 회원사 중 소기업에 해당하는 업체의 비중이 큰 만큼 쌀가공식품산업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전국소기업총연합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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