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물성 대체식품 확대 속 유제품 판매 선방
美, 식물성 대체식품 확대 속 유제품 판매 선방
  • 김민 기자
  • 승인 2022.01.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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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치즈 및 아이스크림 중심으로 유제품 소비 증가세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유제품 판매가 증가하며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IRI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식료품점의 유제품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4%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7월 기준 판매량도 2019년 대비 11.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아이스크림, 버터 및 치즈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해 국제식품정보위원회(IFIC)가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식품 제품군이 다양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식물성 치즈나 버터보다 동물성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미국의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이 50년 연속으로 증가하며 1975년 이후 21%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버터, 치즈 및 아이스크림의 수요 증가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년간 크게 감소했던 시유 소매 판매량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foodbusinessnews.net,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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