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비 11% 증가... 자급률 향상으로 유제품 수입은 줄어
지난해 이탈리아의 유제품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탈리아 낙농협회(Assolatt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유제품 수출량이 50만 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 증가했고, 특히 프랑스, 벨기에, 폴란드, 루마니아, 네덜란드, 스웨덴 및 스페인으로의 수출이 두 자릿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치즈 품목별로는 마스카포네 수출이 38%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프로볼로네, 페코리노, 모짜렐라가 그 뒤를 이었으며, 고르곤졸라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로의 수출이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원유생산량이 2020년 대비 3% 증가함에 따라 자급률이 높아져 유제품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국내 소비량 감소로 UHT 우유 판매량이 2019년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시유 및 치즈 판매량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efanews.eu, 12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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