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제품 수출 확대 위한 신기술 개발
호주, 유제품 수출 확대 위한 신기술 개발
  • 김민 기자
  • 승인 2021.12.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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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의 장기보관 기술 개발 및 유제품 수출 확대 도모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는 유제품 수출 확대 및 지역 낙농가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원유를 더 오랜 시간 신선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수년간 극심한 가뭄에 이은 산불과 코로나19로 빅토리아주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지역개발농업부 장관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유의 유통기한 연장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하기 쉬운 원유의 특성상 36시간 내에 가공해야하는 규정에 따라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허 받은 공정과 2만 4천 리터 크기의 대형 탱크를 활용해 기존보다 원유를 더 길게 보관해 아시아로 직접 수출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를 통한 원유 수출 확대로 낙농가의 수익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canberraweekly.com.au,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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