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등 주요국 유제품 수요 증가로 수출 확대 기회
전 세계적으로 유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브렉시트 이후 위축된 영국 낙농업계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낙농협동조합인 National Milk Records(NMR), 알라푸드 및 Dairy UK가 컨설팅 회사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실질적인 브렉시트가 단행된 이후 EU로의 유제품 수출이 위축된 반면 아시아, 아프리카, 중앙 및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영국의 유제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 세계 유제품 수요가 연간 약 2%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EU, 뉴질랜드 등 주요 수출국은 환경 관련 규제 강화 등의 문제를 직면하고 있어 영국의 유제품 수출은 당분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원유생산을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원유 1kg당 2.5kg인데 비해 영국은 절반 수준인 1.25kg이라며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동물복지 등 지속가능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출처 : farminguk.com,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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