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롯데벤처스, 액셀러레이팅 ‘미래식단’ 데모데이 개최
실용화재단-롯데벤처스, 액셀러레이팅 ‘미래식단’ 데모데이 개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11.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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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등 10개 유망 스타트업 참여, 민간 투자유치 기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롯데벤처스는 지난 24일 코엑스(COEX)에서 농식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미래식단’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총 10개팀이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투자컨설팅, 교육, 멘토링 등 집중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쳐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하게 됐다.

이 중 라피끄(대표 이범주)는 국내 유일의 천연식물체 연화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올해 약 6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고, 2021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최우수상(국무총리상), 도전! K-스타트업 2021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다수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약 중이다. 

㈜팡세(대표 이성준)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식감까지 재현하는 배양육 분야 스타트업으로, 올해 약 30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고, 2021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과 CJ제일제당 후원사상을 수상했다.

푼타컴퍼니(대표 장진호), 뉴처(대표 이진환) 등 4개 스타트업은 ‘2021 푸드테크 산업전(11.24∼11.27, 코엑스)’을 통해 기업 및 제품 홍보와 후속 투자연계 등 추가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실용화재단 관계자는 초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고 스케일업(Scale Up)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투자시장에서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미래식단’과 같은 농식품 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많은 스타트업이 민간투자시장에 노출되는 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투자심사역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런 기회가 많아져 농식품 분야에 좋은 스타트업이 투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길 희망했다.

이번 데모데이를 주관한 실용화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농업‧농촌‧농산업의 미래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농식품 분야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의 민간투자유치가 활성화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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