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량 전년대비 0.5% 감소
미국에서 낙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원유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무부(US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원유생산량은 전년대비 0.5% 감소했고 두당 원유생산량은 3개월 연속 전년대비 줄어들며 20년 만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스톤X 그룹(StoneX Group)의 낙농시장 분석가는 최근 가뭄에 이은 허리케인의 여파로 옥수수 등 주사료 가격이 치솟고 있고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건비와 연료비 등 생산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낙농가들이 사료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 급여량을 줄이고 있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육 규모도 줄어드는 등 생산 규모는 줄어든 반면 우유 소비량은 늘어나고 있어 우유 및 유제품 소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independent.ie, 11월 22일자>
저작권자 © 푸드아이콘-FOODIC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