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로 건강ˑ안전지원 앱 만들어요~"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로 건강ˑ안전지원 앱 만들어요~"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1.11.19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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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4팀 시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1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를 개최한 결과 복약솔루션 어플리케이션인 ‘포켓약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69개 팀이 응모했으며 창의성, 연관성, 실현성 등을 심사해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작인 ‘포켓약국’에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섭취 이력을 기록하면 △병용 가능 여부 △건기식 성분별 1일 최대 섭취량 관리 △스마트 용기와 연동한 건기식과 의약품의 섭취여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약 솔루션앱을 제안했다. 복용 중인 건기식과 의약품 이력을 한눈에 보고 복용이 적절한지 상세정보를 제공한다는 기획의도가 창의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았다.

최우수상 ‘학교급식안전도우미’는 일선학교 급식업무 종사자에게 급식업체 계약, 식단 구성, 영양식생활 교육, 식중독 예방 등 급식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여 안전한 학교급식 관리환경이 구현하도록 돕는 앱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우수상은 ‘母도리’ 앱과 ‘장금이’ 앱이 선정됐는데, ‘母도리’는 아이의 신체ˑ건강상태와 식단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제와 식단을 추천하는 기능이, ‘장금이’는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와 고령층의 진료기록ˑ건강검진 기록과 결합해 건강 맞춤 식단 추천ˑ조언 등의 기능이 돋보였다.

참고로 2018년부터 진행된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총 15편(아이디어 11편/사례 4편) 중에는 실제 사업으로 연결돼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사례도 있다.

2020년 최우수상 수상작인 ‘식품 위해정보 실시간 대응시스템(현대그린푸드)’은 회수판매 중지‧행정처분 등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협력업체(4천개)와 유통제품(5만여개)에 실시간 매칭해 식품안전문제 발생 시 기존 최소 4시간 이상 걸리던 식자재 검수 업무를 30분 이내로 줄였다.

2018년 우수상 수상작인 ‘스마트 영양센터 플랫폼(유티인프라)’은 식품안전나라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등과 개발사의 환자 맞춤형 식품군 데이터베이스 등을 융복합해 암 환자 식단 체크앱 ‘키니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된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공모전 수상작 개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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