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낙농 용어 사용으로 소비자들의 혼란 야기 강조
지난 10개월간 공석이던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에 로버트 캘리프 전 FDA 국장이 지명된 가운데, 낙농업계가 FDA에 식물성 대체식품의 낙농용어 사용 문제를 바로 잡아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중서부 지역 낙농가를 대표하는 엣지낙농협동조합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이 식물성 대체식품에 표기된 낙농용어로 인해 제품에 우유나 유제품이 함유되어있다고 오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FDA가 식물성 제품의 낙농용어 사용 규제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조합에 따르면, 현행법에서는 우유를 포유동물의 유즙으로 정의되어 젖소의 우유로 만든 제품에 한해서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및 요구르트 등의 용어 사용이 가능한데 반해 FDA는 모방 제품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용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새롭게 지명된 국장이 식물성 대체식품업계의 무분별한 낙농 용어 사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줄 것을 바라며 상원에 신속한 인준을 촉구하고 나섰다. <출처 : perishablenews.com,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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