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부담 가중으로 생산량 감소 및 사육 규모 줄어
미국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며 사료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원유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무부(US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 이상의 증가를 이어오던 원유생산량이 지난 8월에는 전년대비 1.1%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스콘신 대학의 낙농 경제학자는 최근 주사료인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상승함에 따라 낙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며 생산량이 감소하고 사육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유생산량은 줄어든 반면 치즈, 버터 등 유제품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전면등교가 시작되며 우유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출 수요 또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유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farmprogress.com, 10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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