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마이셰프-한솔제지, 친환경 패키징 개발 업무협약/코카-콜라, 새로운 아이콘 패키지 공개/BBQ,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5위 등재/맘스터치, 랩(LAB) 2호 매장 ‘맘스피자’ 오픈
[업계단신] 마이셰프-한솔제지, 친환경 패키징 개발 업무협약/코카-콜라, 새로운 아이콘 패키지 공개/BBQ,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5위 등재/맘스터치, 랩(LAB) 2호 매장 ‘맘스피자’ 오픈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10.05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마이셰프-한솔제지, 친환경 패키징 개발 업무협약 체결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대표 임종억)가 글로벌 친환경 소재기업 한솔제지와 밀키트 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 밀키트 포장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셰프 본사에서 진행된 ‘ESG 강화를 위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는 마이셰프 임종억 대표와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밀키트에 최적화된 친환경 포장재를 연구·개발하고 제품에 적용하는 솔루션을 고안할 예정이다.

먼저, 마이셰프는 올해 안에 판매량이 높은 3개 제품의 포장 용기를 한솔제지의 기술력이 접목된 플라스틱 프리(PE Free) 종이 용기인 ‘테라바스(Terravas)’로 전환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2023년까지 단계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종이 연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를 식재료 포장에 적용하는 테스트를 거쳐, 2025년까지 기존 비닐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고객들이 친환경 소비에 대한 고민 없이 밀키트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친환경성을 높인 패키징 개발에 양사의 핵심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한솔제지는 최근 에코바디스의 글로벌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등급을 획득해 ESG 전문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골드등급은 전 세계 160여개 국가 7만 5천여개 기업 중 상위 5%에게만 부여되는 성과인 만큼, 이번 협약이 한솔제지의 기술력으로 밀키트 시장에서 친환경 패키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초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 코카-콜라, 새 옷으로 갈아입은 아이콘 패키지 공개

코카-콜라가 글로벌 슬로건 ‘리얼 매직’과 ‘허그’ 로고 공개에 이어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콘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코카-콜라가 지난 2017년 원 브랜드 전략에 따라 상표 전체를 통합하는 빨간색을 중심으로 패키지를 변경한 이후 4년 만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콘 패키지는 전면에 배치된 로고에 집중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조했다. 코카-콜라 고유의 빨간색 바탕에 기존 상단 띠를 없애고 로고를 가로로 집중도 있게 배치했다.

특히 제품별 로고 색상을 달리해 제품 특성 차별화 및 시각적 인지 효과도 높였다. 코카-콜라 오리지널은 흰색 로고로, 코카-콜라 제로는 검은색 로고로 각 제품을 한눈에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캔 제품(250ml)으로만 출시되는 ‘코카-콜라 라이트’는 고유의 은색 배경과 빨간색 로고로 제품만의 또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표현했다. 여기에 코카-콜라는 ‘오리지널 테이스트’를, 코카-콜라 제로에는 ‘제로 슈거’, 코카-콜라 라이트에는 ‘라이트’를 각각 로고 바로 아래 표기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에 따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새로운 디자인은 글로벌과 동일하게 캔, 페트 등 코카-콜라의 전 제품 종류에 적용돼 선보인다.

▶ BBQ,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5위 등재

제너시스BBQ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종합 25위에 오르며 프랜차이즈 업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가치평가모델(BSTI) 점수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한다. BBQ는 2005년 이후 꾸준히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해마다 순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3분기에 BBQ는 25위를 기록,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했으며 동업종인 프랜차이즈 부문에서는 독보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BBQ는 발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자사앱을 활성화하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자사앱 단독 프로모션 진행으로 가맹점 중개수수료 절감을 통한 상생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자체 수제맥주 및 HMR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포장 및 배달 전문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통해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펼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맘스터치, 랩(LAB) 2호 매장 ‘맘스피자’ 오픈

맘스터치는 서울 화랑대역 인근에 맘스터치 랩(LAB) 2호점 ‘맘스피자’ 화랑대역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맘스피자’ 화랑대역점은 맘스터치가 지난 6월 송파구 헬리오시티 오픈한 ‘맘스치킨’ 헬리오시티점에 이어 선보이는 맘스터치 랩 2호 매장이다. 화덕에서 구워 쫄깃한 이탈리아식 도우를 특징으로 선보였던 기존 ‘붐바타’ 브랜드와는 달리, ‘맘스피자’는 크리스피한 도우와 한국식 식재료 토핑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맘스피자 화랑대역점에서 선보일 주요 메뉴는 1인 가구 증가 추이에 맞춰 12인치 피자와 한 손으로 접어 먹는 폴딩(folding) 타입의 샌드 피자로 구성된다. 바베큐싸이피자, 청양불고기피자 등 토종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만의 메뉴 개발 노하우를 담은 메뉴에 브랜드 고유 DNA인 가성비를 더해 피자는 1만 900원, 샌드 피자는 4,300원부터 가격이 책정됐다. 파스타와 너겟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는 물론 탄산음료와 생맥주도 판매한다.

맘스터치는 향후 피자 관련 사업에서 이탈리안 정통 화덕피자 브랜드인 기존 붐바타와 더불어, 가성비 기반의 한국형 피자를 선보이는 맘스피자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테스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