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물론 멕시코와 아시아 국가의 유제품 수요 급증이 주 요인
미국의 유제품 수출 성장률이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농무부(USDA)가 발표한 농업교역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제품 수출액은 약 65억 달러(약 7조 7천억원)를 기록하며 2019년 대비 9% 증가한데 이어 9월 30일자로 마감되는 2021년 회계연도 기준 수출액을 약 73억 달러(약 8조 5천억원)로 전망하며 1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 몇 달간 중국으로의 탈지분유 및 유청 제품의 수출량이 증가하고 멕시코와 아시아 국가의 치즈 및 탈지분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미국산 유제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수출량은 물론 수출액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다.
금년 7월 기준 유제품 수출량이 원유 공급량의 17.7%를 차지한 가운데, 항만 혼잡으로 인한 물류대란과 인력난이 완화될 경우 수출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hoards.com, 9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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