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T 가격 수요 증가로 4% 상승하며 회복세
GDT 가격 수요 증가로 4% 상승하며 회복세
  • 김민 기자
  • 승인 2021.09.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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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수출가격도 버터, 전‧탈지분유 모두 상승

지난 7일 실시된 GDT(세계유제품경매)에서 유제품 가격이 2주전 대비 4%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가격지수 또한 1,217포인트로 전장대비 4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탈지분유가 톤당 3,274달러(약 380만원)로 7.3%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버터도 3.7% 오른 톤당 4,948달러(약 575만원)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체다치즈도 톤당 4,328달러(약 503만원)로 3.6% 상승했고,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지분유도 3.3% 오르며 톤당 3,691달러(약 429만원)를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뉴질랜드의 전지분유 공급량이 감소하고 최대 수입국인 북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평년대비 줄어든 반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및 EU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9월 3일 USDA가 발표한 서유럽 유제품 수출가격도 2주전 대비 버터는 1.3%, 전지분유는 2%, 탈지분유는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globaldairytrade.info, 9월 7일, USDA, 9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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