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풀무원, 올가쇼핑몰 리뉴얼/아워홈, 안전 먹거리 공급 역량 집중
[업계단신] 풀무원, 올가쇼핑몰 리뉴얼/아워홈, 안전 먹거리 공급 역량 집중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8.04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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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올가홀푸드, #풀무원 몰인몰로 ‘올가쇼핑몰’ 리뉴얼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올가쇼핑몰’을 지난 2일 그랜드 오픈한 풀무원 브랜드 통합 쇼핑몰 ‘#(샵)풀무원(shop.pulmuone.co.kr)’의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 ‘#풀무원’으로 새단장함에 따라 로하스 장보기를 확대한 원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함이다.

이번 올가몰 개편은 언택트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가 온라인 및 온오프라인 연계 O2O(Online to Offilne) 쇼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올가몰과 O2O 채널 등 올가의 언택트 채널 매출은 현 기준 전년 대비 약 4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편은 로하스 장보기 고객의 쇼핑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 포털 사이트에 ‘올가 쇼핑몰’을 검색하면 풀무원 통합 쇼핑몰인 ‘#풀무원’ 내에 있는 올가의 브랜드 쇼핑몰로 연결된다. 올가와 풀무원 전 계열사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올가와 풀무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획전 및 고객 혜택도 보다 풍성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검색 기능을 통한 쇼핑 만족도도 높였다. 올가 상품만을 검색할 수 있는 별도의 검색 기능을 마련했고 매장 전용 검색 엔진을 구축해 근거리 매장에서 당일 신선 배송이 가능한 상품만 찾을 수 있다. 매장 전용 검색 기능으로 구매 상품의 매장 재고와 가격이 자동 연동돼 안심 구매도 가능하다.

올가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프리미엄 HMR, 지속가능 수산물, 친환경 농산물,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밀키트, 산지직송 상품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더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동물복지인증 축산물, 식물성 지향, 지속가능 수산물, 제로웨이스트 등 지속가능성 가치를 선도하여 선보이는 올가의 대표 상품 구색을 강화해 고객이 ‘#풀무원’에서의 로하스 장보기를 만족도 높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워홈, 안전 먹거리 공급 위한 전사 역량 집중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아워홈은 자사 식품연구원 내 식품안전센터를 출범시켰다. 기존 3개팀으로 나눠 운영하던 분석연구, 안전, 위생관리 팀을 통합해 부서간 유기적인 협업을 도모, 한층 강화된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아워홈 식품안전센터는 전국 850여개 구내식당과 22개 제조·물류 시설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담당한다. 동시에 아워홈이 생산, 구매해 유통하는 전 식재료에 대한 품질·위생 관리도 전담한다.

아워홈 식품안전센터는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엄격한 자체 기준에 의해 수립된 진단 리스트에 따라 식품 및 시설 품질·위생·안전 관리를 실시한다. 진단 리스트는 수시 업데이트하고 있다. 구매 공급사 및 고객사와 해당 리스트를 공유해 취급하는 물량 및 시설 전반에 걸쳐 ‘위생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워홈은 식품안전센터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안전성 검사 역량을 활용해 자사 제품 및 구매 식재료 안정성 확보는 물론, 국내 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포부다.

아워홈 식품안전센터 분석연구팀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방사능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식품 내 방사능 수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짐에 따라 식약처는 식품의 방사능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이어 7월에는 단체급식, 식재 업계 최초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아워홈은 공인된 식품 방사능 수치 검사는 물론, 농산물 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품의 시중 유통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축산물 시험검사, 쌀/현미 검정, 노로바이러스 검사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철저한 안정성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식품안전시스템 인증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FSSC22000(식품안전시스템 인증), 할랄 인증마크, GAP(농산물 우수관리 제도) 등 글로벌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을 통해 식품 안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HACCP 인증의 경우, 8개 공장을 대상으로 100% 인증 구축을 달성해 국제적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장 점검은 직접 거래하는 1차 공급사 550여 곳을 포함해 구내식당, 제조·물류 시설을 대상으로 상시 실시한다. 오프라인 점포뿐 아니라 온라인몰 위생 점검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인해 비대면 식품안전평가체계를 구축해 원격으로 검증을 지속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식품안전을 체질화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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