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삼양그룹, ‘비전 2025’ 결의/롯데푸드,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Passion for the Green!’ 프로모션
[업계단신] 삼양그룹, ‘비전 2025’ 결의/롯데푸드,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Passion for the Green!’ 프로모션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8.02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양그룹, 디지털 조회로 소통... ‘비전 2025’ 달성 결의

삼양그룹(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디지털 조회’로 위기를 극복하고 ‘비전 2025’를 달성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삼양그룹은 ‘2021년 그룹 조회’를 온라인으로 2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김윤 회장은 시무식, 조회 등을 통해 주요 실적, 경영 방침 등을 직원들과 직접 공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부터는 온라인을 적극 활용해 직원들과 소통 중이다.

김윤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핵심 사업 재편과 실행력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며 ‘비전 2025 실행력 제고’, ‘디지털 혁신 지속’, ‘신HR 제도의 정착’ 등 현재의 위기 대응과 중장기 성장을 위한 경영 방침 세 가지를 제시했다.

비전 2025는 삼양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이다.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관련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 첨단 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 자산의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고 이익의 60% 이상을 스페셜티 제품에서 창출하는 등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주요 내용이다.

김 회장은 “비전 2025 실행력 제고를 위해 스페셜티 사업 강화, 글로벌 진출 가속화, 오픈 이노베이션 활용 및 융복합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스페셜티 강화를 위해 뉴트리션(nutrition, 영양관리), 메디컬, 퍼스널 케어 사업 규모를 확대해 헬스 앤 웰니스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이소소르비드의 성공적 상용화와 재활용 사업 구체화 등으로 친환경 분야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 혁신과 새로운 인사제도의 정착도 당부했다. 삼양그룹은 지난해부터 ERP 재구축,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 확산 등을 추진해 디지털 시스템 구축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 올해 삼양그룹은 구성원의 역량 수준을 높여 극도로 높아진 외부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인사제도 전반에 대대적 변화를 꾀했다. 삼양그룹은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으로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비전 2025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며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자”며 끝을 맺었다.

▶ 롯데푸드,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1996년부터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롯데푸드를 비롯해 12개 대기업, 19개 중소기업, 6개 공공기관 등 총 37개사가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함), 대출 금리 및 신용 보증 한도 우대 등의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창립 이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는 롯데푸드는 2011년부터 계속된 합병작업으로 발생한 혼란을 4개 노동조합과의 상호 존중과 소통으로 극복했다. 원만한 합의를 통해 상이했던 임금체계를 완전 통합하고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해 직원 행복과 사회적 가치 창조에 앞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 본사와 천안공장의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존 법정 육아휴직 1년 외 연장육아휴직 1년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직 1년 제공 △남성육아휴직 의무 실시(1개월) △유연근무제 △상시 원격근무 시행 △샤롯데 봉사단 운영 △동호회 지원 △유튜브를 통한 경영 정보 공유 △주니어 보드 운영 등 직원 의견 청취 △장애인 표준 사업장 설립 △지속적인 근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Passion for the Green!(시작해요, 친환경을 향한 열정)’ 프로모션 진행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프리미엄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Maxim T.O.P)’ 구매 고객 대상으로 친환경 프로모션인 '맥심 티오피 열정 마일리지 2021 Passion for the Green!'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맥심 티오피 열정 마일리지’를 더욱 확대한 이벤트다. ‘Passion for the Green!(시작해요, 친환경을 향한 열정)’이라는 테마로 제품 라벨을 제거해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페트병과 라벨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서식품은 이번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제품부터 라벨에 일자 형태의 얇은 테이프로 절취선을 따라 손쉽게 라벨을 벗겨낼 수 있는 티어 테이프(Tear tape)를 적용했다.

프로모션 품목은 심플리스무스,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등 맥심 티오피 페트 5종에 더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라떼 등 맥심 티오피 캔 3종까지 더해 지난 시즌 대비 더욱 확대됐다. 맥심 티오피 제품을 구매하고 라벨 뒤에 인쇄돼 있는 난수번호를 모바일을 통해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며, 총 10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맥심 티오피 캔 275ml 제품 1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과 추가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경품은 프로모션 테마에 맞춰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 원목 및 친환경 재생가죽으로 만든 굿즈로 마련됐다. 에코 텀블러백, 에코 피크닉백을 비롯해 원목 커트러리 세트, 에코 캠핑의자, 원목 스피커 등 총 5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