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갈증 잡는 홈메이드 우유음료 3선 소개
무더위와 갈증 잡는 홈메이드 우유음료 3선 소개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1.07.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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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 때 많은 이들이 시원한 음료, 특히 탄산음료를 많이 찾는데, 더위로 생기는 갈증을 탄산음료‧주스 등 다량의 설탕이 첨가된 가당 음료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 음료수 섭취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혈당이 높아질수록 소변량도 함께 늘어 갈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은 여름철 수분 보충 및 갈증 해소를 위해 우유 섭취를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갈증이 나면 시원한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을 추천하지만, 물은 빠른 수분 보충에 효과적일지라도 신체에 머무는 시간은 매우 짧다. 반면, 물을 기본으로 하고 단백질, 유당, 유지방 등을 함유한 우유는 물과는 달리 소화돼야 하는 영양소들 때문에 오랫동안 소화기관에 머물러 있어, 더욱 효과적인 수분 보충이 가능하다.

또한 우유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성분이 풍부할 뿐 만 아니라, 우유 속 칼륨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시원한 우유음료 레시피 3선을 공개해 화제다.

■ 진~한 밀크티
<재료>
우유 400ml, 물 80ml, 홍차 15g, 얼음 약간
<만드는 법>
1. 유리병에 홍차와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40초간 데워준다.
2. ①을 한 김 식힌 후, 우유를 부어준다.
3. 차 찌꺼기를 체에 거른 다음, 컵에 얼음과 함께 부어주면 완성이다.

■ 향~긋한 쑥라떼
<재료>
우유 210ml, 쑥파우더 35g, 얼음 약간
<만드는 법>
1. 그릇에 쑥파우더를 담고, 우유 40ml를 부어준다.
2. 미니 휘퍼를 이용해 뭉침 없도록 꼼꼼하게 섞어준다.
3. 컵에 얼음을 채우고 우유 170ml를 부어준다.
4. ③에 만들어둔 쑥베이스를 천천히 담으면 완성이다.

■ 리~얼 바나나우유
<재료>
우유 400ml, 바나나 2개, 설탕 2큰술
<만드는 법>
1. 바나나 껍질 제거 후 볼에 넣고 숟가락으로 으깬다.
2. 냄비에 으깬 바나나와 설탕을 넣고 약불로 녹여준다.
3. 컵에 ②를 적당량 담고, 시원한 우유를 부어주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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