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맥아 제품 소분해 전원식품서 판매
식약처, 문제의 곡류가공품 회수 조치
식약처, 문제의 곡류가공품 회수 조치
무등록 제조업소에서 만든 제품을 소분 판매한 식혜 제품에서 설상가상으로 금속성 이물까지 검출돼 소비자 건강을 위협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포천맥아(경기 포천시 소재)가 제조한 제품을 식품소분업체인 전원식품에서 ‘식혜만들기’(유형: 곡류가공품)란 제품으로 소분・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또 이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금속성 이물이 16.0mg/kg으로 기준치(10.0mg/kg) 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회수 대상은 전원식품이 소분 판매한 유통기한이 2022년 9월 12일까지인 ’식혜만들기‘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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