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생존 위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설립된다
'축산업 생존 위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설립된다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1.06.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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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단백질·환경규제 등 대응 방안 강구키로
축단협, 7월중 출범식 갖고 현안 해결기구로 운영

축산업의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축단협·축협조합장협의회·축산관련학회협의회가 공동 참여하는 '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산업비대위’)'가 설립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22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2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업비대위는 △축산발전과제 대선공약 채택 △대체단백질 관련 범축산업계 대응방안 강구 △근본적인 축산업 환경규제 해결(탄소중립, 양분관리제 등)을 활동 목표로, 대표자기구 및 실무자기구를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7월 중 축산업비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축단협 대표자들은 “2022년도 농식품부 예산안, 온라인마권발매 법안, 축산발전기금 축소, 외국인 주거시설 강화,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방이양 등 굵직한 축산현안이 있음에도 농식품부가 제 역할을 못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농식품부가 축산농정을 올바르게 펼 수 있도록 축단협 차원에서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 강화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축단협 이승호 회장은 “현재 축종을 불문하고 축산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취임당시 약속한 바와 같이 축단협의 구심점 및 대외활동 강화를 통해 ‘강한 축단협’으로 거듭나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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