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휴가지 음식점 위생‧방역 점검 실시
식약처, 여름철 휴가지 음식점 위생‧방역 점검 실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6.10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원지, 워터파크 등 식품취급시설 5,880여곳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위생관리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발혔다.

이번 점검은 고속도로휴게소, 워터파크, 야영장, 계곡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유흥시설 등 총 5,8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준수 여부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휴가지에서 조리‧제공되는 냉면, 식혜, 빙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해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여름철 휴가지 합동점검 결과,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식품취급시설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휴가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경각심을 높여, 국민들이 식품안전이 확보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