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배양육, 미래의 먹거리일까?' 한림원탁토론회
[행사] ‘배양육, 미래의 먹거리일까?' 한림원탁토론회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1.06.07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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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 17일 오후 3시30분 온라인 개최

‘배양육, 미래의 먹거리일까?를 주제로 하는 제188회 한림원탁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로 온라인 개최된다.

권대영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농수산학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날 토론회는 ’미래의 단백질, 배양육의 현황과 전망‘(서울대 조철훈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 배양육 대량생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조직공학기술의 적용(건국대 배호재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최윤재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창규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노수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강대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기획관이 패널로 참석한 가눙데 토론을 벌인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실험실 인공배양을 통해 만든 배양육 제품 판매를 세계 최초로 승인해 화제가 된 것을 계기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증가, 식량안보에 대한 세계적 관심 증대 등으로 인해 동물의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만든 인공 배양육 관련 기술과 산업의 꾸준한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배양육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육류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나 생산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배양육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양 문제도 완벽히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과제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는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에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배양육의 기술적 제도적 환경과 한계를 알아보고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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