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올해 IDF 연차총회 골드스폰서 협약 체결
남양유업, 올해 IDF 연차총회 골드스폰서 협약 체결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5.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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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업체 적극 참여로 성공적인 총회 개최 기대감 형성
조직위, 한국 낙농산업 세계화 위한 홍보프로그램 운영 계획

국내 유업체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서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IDF 연차총회가 많은 기대 속에 개최될 전망이다.

2018 IDF(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창범)는 4월 27일 남양유업과 골드스폰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1월 18일 세계적 식음료기업 테트라팩에서 시작한 IDF 연차총회 후원협약에 국내 유업계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차총회 후원협약을 체결한 국내 유업체는 플래티넘 스폰서를 받은 서울우유를 비롯해서 골드에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이, 실버에 한국야쿠르트과 동원F&B, 빙그레 등이 있다. 건국유업과 푸르밀, 연세우유, 비락 등은 가까운 시일 안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유업체 간에서 뜻을 모아서 후원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드물다. 그만큼 이번에 개최될 IDF 연차총회가 국가적으로 그 중요도가 큼을 반증한다.

조직위원회는 국내 유업체 대부분이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형성하면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국내 유가공산업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홍보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창범 조직위원장은 “IDF 연차총회는 우리의 유가공 산업이 좁은 국내 무대에서 벗어나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라며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국내 모든 유업체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이번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DF 연차총회는 IDF 소속 54개 회원국 2천여 명의 세계 낙농 리더들이 함께 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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