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전지분유, 유청 분말 교역량 증가...버터 및 탈지분유는 감소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세계 유제품 교역량은 2019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유제품무역연합(Eucolait)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버터 및 탈지분유 교역량은 감소한 반면 치즈, 전지분유 및 유청 분말 교역량이 늘어나며 총 유제품 교역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U와 영국이 원유환산량 기준 총 교역량의 31%를 차지하며 최대 유제품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고 뉴질랜드와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2019년 대비 유청 분말 수요가 급증하며 최대 유제품 수입국의 자리를 지켰다.
품목별로는 치즈의 경우 EU와 영국의 수출량이 7% 증가하며 총 교역량이 2% 증가한 반면, 버터 교역량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유는 국가별로 상이한 가운데 중국이 탈지 및 전지분유 최대 수입국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며 시장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금년 유제품 교역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출처 : ahdb.org.uk, 4월 13일자>
저작권자 © 푸드아이콘-FOODIC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