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 품절사태 발생... 아몬드, 코코넛 등 비(非) 유제품 추가 제공
식물성 대체식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커피 체인회사인 스타벅스에서는 오트밀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스타벅스는 완전 채식 식단으로 구성된 단백질 스낵과 함께 식물성 우유 판매 기업인 오틀리의 오트밀크를 봄 시즌 메뉴로 추가했다.
한편, 출시 직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미국 전역 매장에서 품절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에서 해당 메뉴를 일시적으로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오트밀크를 대신해 아몬드, 콩 또는 코코넛 등 다른 비(非) 유제품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른 시일 내에 재고를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식물성 대체식품 업계는 "채식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식품업계에서도 선호도에 따라 채식 메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vegoutmag.com, 4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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