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유제품 지수 3.9% 오르며 10개월 연속 상승세
FAO 유제품 지수 3.9% 오르며 10개월 연속 상승세
  • 김민 기자
  • 승인 2021.04.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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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격지수도 2.1% 오르며 2014년 6월 이후 최고치 기록

지난 3월 FAO의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4.4포인트 오른 117.4포인트로 3.9% 오르며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년동기대비 16%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월 국제 버터 가격은 유럽의 원유생산량 감소로 공급량이 제한된 반면 운영이 중단됐던 식품서비스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분유도 오세아니아 국가의 원유생산량 감소와 유럽 및 북미지역의 공급량 부족으로 아시아, 특히 중국의 수입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치즈는 수요가 줄어들며 3회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FAO 식품가격지수는 전월대비 2.1% 상승한 118.5포인트로 10개월 연속 상승한데 이어 지난 201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곡물 및 설탕 가격은 하락한 가운데 유제품, 유지류 및 육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가격지수 상승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fao.org, 4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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