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 개발 등 수출 도약 다짐
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 개발 등 수출 도약 다짐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4.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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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 2021년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회장 김문수, 이하 '협의회')는 지난 3월 30일 2021년도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쌀가공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협의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에게 ‘20년도 주요추진 사업실적 운영보고와 ‘21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전년도에 중국 북경에 '상설 도매·전시센터'를 설치해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떡볶이, 전통떡, 쌀과자 등 국내 쌀가공식품을 중국에 수출해 약 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협의회는 수출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쌀가공식품 공동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첫번째는 '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한국 쌀가공식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수출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을 교두보로 하는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협의회 회원들에게 수출정보 등을 전달하기 위해 '쌀가공식품 수출협의회'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쌀가공식품 협의회는 2020년 1월 발족해, 현재 80개사가 모여 쌀가공식품 수출 활성화의 공동 목적을 위해 조성됐으며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소속 협의회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기는 불황인 상황이지만 지난해 쌀가공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1억 3,76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떡볶이를 비롯한 떡류의 한류 문화 확산과 미국시장 등에서의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로 분석된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이 뒷받침 되었는데,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국내 쌀가공식품 수출확대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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